강호동 '강심장' MC 복귀, 양쪽 반응은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2 09: 26

SBS '강심장'의 관계자가 강호동 MC 복귀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22일 오전 한 매체는 "이승기의 후임 MC로 '강심장'에 복귀할 계획"이라고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대해 '강심장'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승기의 마지막 녹화도 결정이 안 됐다. 아직 후임을 얘기할 상황이 전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호동의 컴백을 제작진이 원한다고 해서 당장 올 수도 있는 상황도 아니다"며 "또 이런 기사 때문에 강호동이 상처를 입을까 봐 걱정된다"고 덧붙였다.
관계자는 "어제 이승기 하차 얘기가 나왔는데, 오늘 또 강호동 복귀가 나오니 답답할 뿐"이라고 토로했다.
강호동은 2009년 10월 첫 방송된 '강심장'에서 약 2년간 이승기와 함께 MC를 맡아왔다. 그러던 중 탈세 의혹에 연루, 지난해 9월 연예계 '잠정은퇴' 선언 후 '강심장'에서 하차한 바 있다.
한편 이승기는 드라마 촬영 등 스케줄 문제로 최근 '강심장' 측에 하차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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