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박진영표 '오묘 섹시' 통했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22 08: 56

그룹 미쓰에이가 성숙한 모습으로 컴백, 박진영표 '오묘 섹시'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미쓰에이는 지난 20일 신곡 '터치'를 공개하고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이들은 새 앨범 재킷에서 흰 테이프 의상으로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이는 그간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준 미쓰에이와는 다른 이미지였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역시 미쓰에이의 변신은 이어졌다. 이들은 '배드 걸 굿 걸', '굿 바이 베이비' 등에서 보인 파워풀한 안무 대신 절제된 섹시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미쓰에이의 이번 절제된 안무는 그간 여가수들이 보였던 섹시 안무와는 사뭇 달랐다. 뮤직 비디오 초반, 사랑에 상처받은 여인의 분노와 체념이 교차되는 듯한 영상에 소름이 끼쳤고 멤버들의 일관된 군무는 오묘한 매력을 선사했다.

또 멤버 전원이 시스루 의상을 입고 등장해 여성미를 한 층 강조했으며 기존의  떠나간 사랑에 아파하는 연기도 수준급으로 선보였다.
미쓰에이가 신곡 '터치'에서 선보인 모든 변신은 JYP의 수장 박진영에게서 나왔다. 박진영은 이번 미쓰에이의 성숙한 변신을 위해 안무, 메이크업, 손 동작 하나까지 세심하게 신경썼다는 후문이다. 사랑의 총알을 쏘는 듯한 포인트 안무에서 역시 디테일한 것 하나하나 지적하며 색다른 변신을 주문했다는 것이다.
그 결과 미쓰에이는 신곡을 발표하자마자 음원 사이트 1위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공개 하루만에는 유튜브 채널 조회수 100만건을 돌파하는 등의 저력을 보였다. 또 중국 최대 영상 사이트 '인위에타이' 뮤직비디오 차트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적으로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에 소속사 AQ엔터테인먼트 측은 "뮤직비디오보다 더욱 드라마틱하게 펼쳐질 미쓰에이의 무대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며 음악 방송에서 펼쳐질 미쓰에이의 무대를 더욱 기대케 했다.
한편 미쓰에이는 오는 2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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