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할리우드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오는 26일(이하 현지 시간) 화려하게 막을 올리는 가운데 해외 주요 언론들이 아카데미 시상식 예측 결과를 내놓으며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제 8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코닥 극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인만큼 그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이 사실.

이러한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LA 타임즈, USA 투데이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이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엔 영화 '아티스트'를, 남우주연상엔 '아티스트'의 장 뒤자르댕과 영화 '디센던트'의 2파전을 예상했다.
각종 시상식을 석권하며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아티스트'는 아카데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비롯,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등 총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LA 타임즈를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USA 투데이, 롤링 스톤, 인디 와이어, 골더비 등 6개 주요 언론들은 작품상 수상자로 '아티스트'를 예상, 압도적인 승리를 예고했다.
또한 감독상의 경우에도 롤링 스톤의 피터 트래비스를 제외한 나머지 5개 매체에서 모두 미셸 아자나비슈스 감독의 수상을 점쳐 '아티스트'가 작품상과 감독상 모두를 가져갈 것으로 점쳤다.
반면 남우주연상의 결과는 아직 불투명하다. 장 뒤자르댕과 조지 클루니의 박빙이 예상되기 때문.
영화 '머니볼'의 브래드 피트, 영화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의 게리 올드만 등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후보에 이름을 올린 남우주연상은 뉴욕비평가협회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초반 강세를 보인 브래드 피트가 주춤하며 조지 클루니와 막판 속도를 높인 장 뒤자르댕의 2파전으로 압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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