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교양채널 KBS Prime이 오는 23일 밤 11시 SNS 리얼 다큐멘터리 '남희석의 52+'를 첫 방송한다.
'남희석의 52+'는 SNS 이용자 52명이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으로 제작되는 리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일반 고등학생부터 직장인, 연예인, 그리고 72세 노인까지 각계각층의 출연자 52명이 1년(52주) 동안 각자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사연들을 휴대폰에 담아낸다. 이들은 블로그와 SNS를 통해 영상을 업데이트하고, 매주 2~3명의 작품이 옴니버스 릴레이 형식으로 방송된다. SNS와 다큐멘터리를 접목하여 국내 최초로 시청자가 직접 프로그램의 주인공이자 감독으로 참여하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8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남희석이 MC는 물론 내레이션에도 참여해 출연자들과의 진솔한 소통을 이어간다. 남희석은 “기존에는 100마디를 통해 이야기를 나눠야 했던 것들이 SNS를 통하면 140자 이내로 줄여서 말할 수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SNS가 전해주는 소통의 즐거움을 시청자들과 공유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장상연 프로듀서는 “국내 SNS 이용자 수가 천 만 명을 넘어서면서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모두가 공유하는 시대가 왔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국내에선 최초로 선보이는 독창적인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희석의 52+' 첫 방송에선 MC 남희석과 방송 출연자들이 오리엔테이션에 참가, 희(喜)∙로(怒) ∙애(哀)∙락(樂)∙통(通)을 주제로 개성 넘치는 영상물을 제작하는 모습 등이 방영될 예정이다.
국내 최초의 SNS 리얼 다큐멘터리 '남희석의 52+'는 23일 밤 11시, KBS Prime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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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