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가와, 27일 하노버96전서 복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22 11: 36

[OSEN=이균재 인턴기자] 발목 인대 부상으로 3주간 결장이 유력시 됐던 가가와 신지(23, 도르트문트)가 이르면 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하노버96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위르겐 클롭 도르트문트 감독은 22일 AFP 통신에 실린 인터뷰서 "가가와가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한 지 6일 만에 팀 훈련에 합류했다. 상황이 좋아 보인다"며 가가와의 빠른 회복에 기쁨을 나타냈다.
이어 "그의 발목 상태가 어떻게 회복될지 지켜볼 것이다. 압박감을 느끼지 않도록 무리해서 복귀시킬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주장 세바슈티안 켈은 "가가와의 상태가 정말 좋아 보인다. 하노버96과 경기에 나섰으면 좋겠다"며 가가와의 빠른 복귀에 환영의 의사를 내비쳤다.
가가와는 발목 부상으로 팀을 이탈하기 직전 4경기에 나서 4골을 뽑았을 정도로 올시즌 도르트문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가가와의 활약에 힘입어 현재 승점 49점을 마크, 리그 선두에 올라있어 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중이다. 가가와가 하노버96전에서 화려한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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