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정준호 측 "정황 파악中..명예훼손 책임 물을 것"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2.22 15: 11

배우이자 웨딩 업체 대표로 활동 중인 정준호 측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피소를 당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22일 한 매체는 지난 21일 부산 서면에 위치한 웨딩 업체 (주)해피엔젤라의 감사 류 모 이사가 대표 정준호를 배임 및 회사 돈 8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시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류 씨는 소장을 통해 "재작년 12월, 해당 업체의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 정준호는 회사를 운영하는 도중 20억 원의 대출을 받아 그 중 8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개업 이후, 정준호를 대표로 내세워 운영되어 왔다.

이와 관련 정준호 측 관계자는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피소 사실 자체를 확인 중이다. 아직 고소장도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선 더 자세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 없다"면서도 "정황 파악 후 허위 사실일 경우, 명예훼손으로 맞대응할 계획이다"고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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