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24일부터 재활 훈련 돌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2.22 15: 15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24)이 오는 24일부터 김해 상동구장에서 재활 훈련에 돌입한다.
손아섭은 1차 전지훈련지인 사이판에서 훈련 도중 오른쪽 발에 작은 상처를 입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은 상처라는 생각에 참고 훈련을 계속 받았지만 낫기는 커녕 더욱 심해졌다. 결국 손아섭은 8일 가고시마 캠프에 합류하는 대신 한국에 남아 봉와직염 수술을 받았다.
양승호 롯데 감독은 "손아섭의 몸 상태가 빨리 올라오지 않고 있다고 보고 받았다. 이제 캠프도 얼마 안 남았는데 굳이 무리해서 올 필요는 없지않나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16경기에 출장, 타율 3할2푼6리(442타수 144안타) 15홈런 83타점 79득점 13도루로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둔 손아섭은 생애 첫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손아섭은 김해 상동구장의 재활조에 편성돼 봉와직염 치료 뿐만 아니라 왼쪽 어깨 재활에도 전념할 예정이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