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수원, 이균재 인턴기자] 피스컵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수원시와 KBS N과 함께 '2012 피스컵 수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피스컵 개최를 담당하고 있는 조직위는 22일 오후 3시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KBS N과 함께 '2012 피스컵 수원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수원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하여 박상권 조직위 이사장, 문창석 KBS N 부사장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에서 염태영 수원시장은 "2012년 피스컵 대회를 수원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본 대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2002년 월드컵과 2007년 U-17월드컵 등 크고 작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며 "피스컵도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박상권 조직위 이사장도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전문적이고 도전적인 수원시 및 KBS N과 협력을 통해 대회를 좀 더 알차고 활기차게 진행하여 한국축구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2012년이 2002 월드컵 개최 10주년 및 피스컵 제 5회가 되는 해이기에 축구의 저변이 더더욱 확대될 수 있고 한국 축구의 번영이 다시 불붙기 시작하는 전환점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창석 KBS N 부사장도 "그 동안의 스포츠 중계 노하우을 발휘해 시청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감동을 전달하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2012 피스컵은 오는 7월 19일부터 22일까지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한국의 성남일화, 손흥민의 소속 팀 함부르크(독일), 지동원의 소속 팀 선덜랜드(잉글랜드)와 추후 결정되는 1개의 클럽 팀이 참가해 총 250만 달러의 상금을 놓고 토너먼트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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