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오지환·이대형 더 분발해야”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2.22 17: 36

LG 김기태 감독이 요미우리전 패배 후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LG는 22일 일본 요코하마 나하 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와 연습경기에서 3회초 이진영의 투런홈런과 6회초 이병규의 솔로홈런에도 6, 7, 8회 매 이닝 실점하며 4-6으로 패했다.
LG는 요미우리 좌완 에이스 우쓰미를 공략해 리드를 잡았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고 타자들도 무기력하게 물러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LG는 지금까지 7번의 연습경기에서 3승4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이병규, 이진영 등의 베테랑들은 잘했는데 어린 선수들이 요미우리를 상대로 긴장했는지 눈에 보이지 않는 실수가 많았다”면서 “특히 오지환, 이대형은 좀 더 분발해야 한다”고  2타수 무안타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오지환과 이대형에게 아쉬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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