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액션신에 도전해 화려한 니킥을 선보였다.
지난 15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에서 미루(윤진서)는 편집장으로부터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리얼한 연애담을 담은 에로틱 칼럼을 완성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난감해 하는 미루를 대신해 탄야(고준희)는 단골 커피숍에 있던 현우(김다현)에게 접근해 미루와 연결해줬다. 미루는 쪼잔했던 염소자리 남자친구 진호(온주완)와 다르게 자상하고 배려심 깊은 현우의 모습에 단번에 매료됐다.
22일 ‘일년에 열두남자’ 3회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사진에는 고준희가 김다현을 향해 니킥을 가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자아냈다. 자유분방한 연애관과 끈끈한 의리를 가진 캐릭터 탄야를 연기하는 고준희가 니킥 연습 삼매경에 빠진 이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일년에 열두남자’ 관계자는 “극중 미루가 다현 때문에 마음에 상처를 입게 되고 이에 탄야가 복수에 나선 것이다”며 “미루를 보며 답답했던 여성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해소해줄 것이다”고 설명했다.
자유분방한 연애스타일을 가진 물병자리 남자의 최후를 담은 ‘일년에 열두 남자’ 3회는 22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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