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진서와 김다현이 격정적인 베드신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tvN 수목드라마 ‘일년에 열두남자’(극본 황조윤, 연출 오종록) 3회 예고편에는 미루(윤진서)와 현우(정일우)의 베드신을 예고하는 영상이 담겨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 2회 방영분에서 미루는 쪼잔했던 전 염소자리 남자친구 진오(온주완)에게 차이고 연애칼럼을 위해 열두 별자리 남자와 연애를 시작했다. 염소자리에 이어 물병자리 현우(김다현)과 갑작스럽게 연애를 시작한 미루는 90초 롱테이크 베드신을 통해 격정적인 사랑에 빠진 여인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현우는 진오와 달리 자상하고 깊은 배려심으로 미루의 마음을 사로 잡는다. 이들은 길거리 한복판에서 돌발적으로 키스하며 뜨거운 사랑을 공유한다. 특히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시작된 뜨거운 눈빛 교환이 현관문을 열면서 격정적인 키스로 이어지는 장면은 압권.

‘일년에 열두남자’의 한 관계자는 “물병자리의 연애 성향은 좋게 말하면 쿨한 연애관, 나쁘게 말하면 이기적인 연애관을 가진 타입이다. 자유분방한 연애스타일로 알려진 물병자리 남자와의 스피드한 연애담을 기대해달라”고 귀띔했다.
한편 ‘일년에 열두남자’는 tvN이 선보이는 첫 수목드라마. 평범한 잡지사 여기자 미루가 열두 별자리 남자와의 연애 칼럼을 쓰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16부작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지난 2005년 독일에서 출간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함 윤진서, 고준희, 김다현, 온주완, 줄리엔, 박상면 등이 출연한다.
plokm02@osen.co.kr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