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K팝어워드' 윤상, 올해의 작곡가상 수상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22 20: 08

 가수 윤상이 올해의 작곡가상을 수상했다.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생방송됐다.
올해의 작곡가로 호명된 윤상은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겠다"며 "아이유의 '나만 몰랐던 이야기'는 김이나의 작사가 아니었으면 발표가 안되었을지도 모르는 곡이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10대 소녀인 아이유가 섬세하게 곡을 표현해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작사가 김이나는 올해의 작사가상을 수상했다. 무대에 오른 김이나는 "감성을 넣어 불러준 가수들에게 고맙다. 주고 받는 모양이 됐는데 존경하는 윤상과 함께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제 절반의 공을 가져가는 이민수 작곡가에게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시상은 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16개 부문)을 비롯해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작사가상, 올해의 실연자상, 올해의 기술상, 올해의 스타일상,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프로듀서상, 오리콘 한류상, K-POP 공헌상, 올해의 해외 음원상, 올해의 발견상 등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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