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스트의 안무를 맡았던 프리픽스의 하우신과 그룹 소녀시대의 스타일리스트 서수경이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에서 스타일상을 수상했다.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는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생방송됐다.
뮤지션의 무대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돕는 스태프들을 위한 상, 스타일상은 안무와 스타일리스트 부분으로 나뉘어 시상이 진행됐다.

스타일상 안무 부문은 퍼포먼스 비보이팀 프리픽스의 하우신이 수상했다. 그는 "원래 방송에 나오는 팀이 아닌데 비스트 멤버들 덕분에 가능했다. 11년째 같이 하고 있는데 프리픽스, 또 프리픽스의 멤버 박재범 모두 대박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스타일상 스타일리스트 부문을 수상한 서수경은 "무대 뒤에 있는 게 익숙한데 상을 받게 됐다. 감사하다. 무대 뒤에서 고생하는 스타일리스트들이 많다. 다른 분들을 대신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제가 상을 받을 때까지 가르쳐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제1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시상은 본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상(16개 부문)을 비롯해 올해의 신인상, 올해의 작곡/작사가상, 올해의 실연자상, 올해의 기술상, 올해의 스타일상, 뉴미디어 플랫폼상, 올해의 프로듀서상, 오리콘 한류상, K-POP 공헌상, 올해의 해외 음원상, 올해의 발견상 등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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