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1~2012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서울 SK와 원주 동부의 경기에서 SK는 알렉산더 존슨(30점, 15리바운드)와 김민수(20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91-7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에 성공했고 정규리그 17연승을 노리던 동부의 신기록 행진을 막아내며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
동부는 지난 18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전주 KCC를 86-71로 꺾고 역대 단일 팀 최다 연승 기록과 시즌 최다승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KBL 역대1위 16연승에 성공하며 동시에 정규시즌 역대최다 42승 달성했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의 기쁨을 나누는 SK 선수들 뒤로 동부 선수들이 고개를 숙인채 퇴장하고 있다. /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