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캡', 끝없는 추락..시청률 5%대로 '뚝'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3 07: 49

시청률 하락세를 거듭해 오던 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이 자체최저시청률로 주저앉았다.
2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부탁해요 캡틴'의 시청률은 전국기준 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윤성(지진희 분)과 한다진(구혜선 분)이 교제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게 된 홍미주(클라라 분)의 분개하는 장면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부탁해요 캡틴'은 새로운 PD와 작가의 투입으로 극 초반보다는 안정된 전개와 스토리로 기사회생을 엿봤다. 그러나 상대극 '해를 품은 달'의 돌풍은 더욱 거세져 '부탁해요 캡틴'의 시청률 상승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앞으로 5회 분량을 남긴 '부탁해요 캡틴'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39.1%로 1위자를 굳건히 지켰고, KBS 2TV '난폭한 로맨스'는 5.6%로 '부탁해요 캡틴'과 동률을 이뤘다.
pontan@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