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 왕관 쓴 생일파티에서 끝내 '눈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23 08: 22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영화 '하울링'(유하 감독)의 이나영이 자신의 생일을 맞아 팬들과 함께 깜짝 생일 파티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생일을 맞은 이나영을 팬들과 함께 한 생일 파티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22일 생일을 기념해 하루 전날인 지난 21일 오후 서울 압구정 CGV에서 팬들과 함께 생일 파티를 연 것. 관계자에 따르면 이나영이 '하울링'에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는 팬들에 대한 보답으로 이날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나영은 이날 생일에 걸맞게 깜찍한 왕관을 쓰고 등장했다. 이나영의 등장에 상영관을 가득 메운 팬들은 일제히 생일 축하 노래를 합창하며 이나영의 생일을 축하했다.

이나영은 팬들이 준비한 케이크의 촛불을 끈 후, "생일을 맞아 이렇게나마 짧지만 서로 마주칠 수 있고, 얼굴을 볼 수 있더 다행인 것 같다. 주중에 바쁘실텐데 와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멀리 지방에서 올라 온 팬들을 비롯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모인 많은 팬들과의 짧은 만남이 아쉬웠던 그녀는 마지막 인사를 하면서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 이나영은 이날 생일 파티에 참석한 팬들 전원을 위해 빵과 음료수 등 정성스런 간식을 손수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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