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요정’으로 군림하며 2000년대 대중 음악계를 휩쓸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30)가 후배 양성에 나설 계획이다.
미국 연예주간지 US 위클리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그가 미국 폭스 사의 오디션 프로그램 ‘더 엑스 팩터(The X Factor)’ 심사위원 패널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22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제안은 스피어스 측이 해당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직에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뤄지게 됐다는 게 소식통의 설명. 소식통은 또 “제작진과 스피어스가 이번 출연을 놓고 이미 조율을 마친 상태”라며 사이먼 코웰, L.A. 레이드와 함께 새 시즌을 이끄는 또 다른 심사위원으로 스피어스가 유력함을 전했다.

그러나 정작 ‘더 엑스 팩터’ 측에서 새롭게 합류하는 심사위원에 대해 공식 언급을 하지 않고 있어 스피어스 합류설이 그저 루머로 끝날 가능성도 있다.
한편 ‘더 엑스 팩터’는 지난 시즌 심사를 맡았던 폴라 압둘, 니콜 셰르징거와 진행자 스티브 존스를 해고하고 새로운 얼굴을 물색 중이다. 거물급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제작자 겸 심사위원인 코웰이 영입에 직접 나섰다는 소식이다.
새 시즌 심사위원 후보로는 스피어스 외에도 비욘세, 자넷 잭슨, 블랙 아이드 피스 멤버 퍼기 등이 거론되고 있다.
rosec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