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가 지난 19일 일본 전지훈련을 마치고 복귀했다.
'강심장 축구'를 모토로 2012 K리그를 준비중인 정해성 전남 감독은 일본 전지훈련에서 무패(5승 5무)를 기록했다.
이번 전지훈련에서는 새로 영입된 한재웅, 박정훈 등 이적 선수와 심동운, 홍정호, 정현윤 등 신인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기존 선수와 호흡 및 전술 완성도를 높이는 기회였다.

특히 호주 대표팀 출신의 사이먼이 마지막 2경기 연습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 소속팀에 대한 적응을 마친 만큼 다음달 4일 홈 개막전에서 화려한 데뷔가 기대되고 있다.
선수단은 21일까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광양에 복귀, 22일부터 개막전 준비를 위한 마무리 훈련을 시작했다.
23일 오전에는 전용구장에서 구단 포토데이 행사를 갖는다. 이날 찍은 사진은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으며,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선수들을 홍보하기 위해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으로 경기장 외곽을 꾸밀 계획이다.
한편 전남은 홈 개막에 앞서 전남팬과 만남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함께 2012 시즌 선전을 다짐하는 팬즈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팬즈데이는 오는 26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광양제철고 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골키퍼 이운재의 심폐소생술 홍보대사 위촉식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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