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인권이 육상효 감독의 영화 ‘구국의 강철대오’ 촬영 연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인권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OSEN과의 통화에서 “현재 촬영 중인 ‘조선의 왕’이 5월말께 크랭크업한 후 바로 이어서 ‘구국의 강철대오’ 촬영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당초 ‘구국의 강철대오’는 지난해 12월이나 올해 1월께 크랭크인 할 예정이었지만 좋은 영상을 얻기 위해 잠시 촬영이 연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인권은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 주연의 ‘조선의 왕’을, 유다인은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스폐셜 ‘보통의 연애’에 출연하지만 곧 ‘구국의 강철대오’ 촬영에 투입될 예정이다.
‘구국의 강철대오’는 1985년 미 문화원 점거농성 사건을 소재로 다룬 코믹 영화다. ‘구국의 강철대오’의 주인공 김인권은 운동권 여대생 서예린(유다인 분)을 짝사랑해 당시 전국대학생협의회 소속의 열혈 투사로 신분을 숨겼다가 미 문화원에 들어가게 되는 중국집 배달부 강대오로 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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