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오면' 박수영 "유아인, 연기철학 뚜렷하다"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3 10: 49

SBS 주말극 '내일이 오면'의 박수영이 유아인을 극찬했다.
'내일이 오면'에서 귀남(임현식 분)과 보배(이혜숙 분)의 첫째 아들로 착실하고 순수한 진규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박수영은 3월 방영 예정인 SBS 월화극 '패션왕'의 유아인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완득이'에서 아버지와 아들로 출연,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박수영은 "아인 군과 같이 영화를 해보니 현명할 뿐만 아니라 연기에 대한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이 있었던 게 기억난다"며 "더구나 '내일이 오면'에서 내 어머니인 이혜숙 선생님께서 '패션왕'도 출연하시니까 자연스럽게 아인 군의 소식도 자주 듣게 될 것 같다. 바빠서 잘 못 챙겨 먹을 것 같은데, 촬영장에서 만나면 꼭 몸보신을 시켜주고 싶다"고 전했다.
또한 '내일이 오면'에서 극 중 동생들인 하석진과 이규한, 유리아가 각각 커플예감이 높아지자 그는 "동생들과는 달리 진규는 현숙을 짝사랑만 하고 있어서 조금은 의기소침한 상태"며 "쥐구멍에도 볕 들 날이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만약 드라마 속에도 '짝이 있다면 당장 출연하고 싶을 정도"라며 웃어 보이기도 했다.
한편 '내일이 오면'은 시청률 18.1%(AGB닐슨 이하 전국기준, 서울수도권 19.8%)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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