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MBC 수목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이하 '해품달')'을 통해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이민호와 남보라가 브라운관에 이어 스크린까지 접수했다.
'해품달'에서 어린 양명 역을 맡아 훈훈한 외모와 성숙된 연기력으로 안방 시청자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이민호는 영화 '하울링'에서 배우 송강호의 반항아 아들로 출연,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영화 '써니'로 얼굴을 알린 후 현재 '해품달'에서 민화공주 역으로 출연 중인 남보라는 연쇄살인사건의 비밀을 쥐고 있는 소녀 정아 역을 맡았다.

드라마 속 천방지축 귀여운 공주 캐릭터와는 달리 '하울링'에서는 내면의 상처를 지닌 인물로 복잡한 감정 연기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열연을 펼쳤다.
'하울링'이 이번에 공개한 미공개 스틸에선 '해품달' 드라마 속 캐릭터와는 180도 다른 두 배우의 모습을 엿볼 수 있어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승진에 목말라 사건에 집착하는 형사 상길(송강호 분)과 사건 뒤에 숨겨진 비밀을 밝히려는 신참 형사 은영(이나영 분)이 파트너가 돼 늑대개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며 벌어지는 범죄 수사 드라마 '하울링'은 지난 16일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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