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희선 인턴기자] 대전시티즌 U-15팀인 유성중학교(감독 이창엽)가 '제48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서 백호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 동안 전남 해남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리미어컵 제48회 춘계한국중등축구연맹전'에는 전국에서 99개팀이 참가, 총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예선전은 조별리그, 결선전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대전시티즌 U-15팀인 유성중학교는 울산 현대중과의 결승에서 0-2로 아쉽게 패하며 백호그룹 준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중학교 미드필더인 김석진은 대회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이창엽 감독은 "겨울방학 내내 열심히 훈련을 따라와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작년 추계연맹전 우승에 이어 꾸준히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구단의 꾸준한 지원에도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다음 대회에서는 꼭 우승컵을 차지하고 싶다"며 결의를 다졌다.
costball@osen.co.kr
대전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