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인스 워드, 난폭 운전 혐의로 결국 유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23 14: 48

[OSEN=이균재 인턴기자] 한국계 미국프로풋볼(NFL) 선수인 하인스 워드(36,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난폭운전 혐의에 대해 결국 유죄 선고를 받았다.
23일(한국시간) ESPN에 따르면 "조지아 법원은 워드의 난폭운전 혐의에 대해 보호관찰 1년에 벌금 2천 달러(약 225만 원)와 80시간의 사회봉사를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워드는 지난해 7월 도로에서 갓돌을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여러 정황이 워드의 음주 가능성을 높였지만 본인은 음주 사실을 강하게 부정하며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했다.

한편 워드는 지난 1998년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에 입단해 4년 연속 프로볼(올스타전)에 출전했고 첫 우승 무대였던 2006년 NFL 슈퍼볼 MVP에 뽑히며 한국계 미식축구 스타로서 한국 팬들의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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