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상된 '염색 머리', 똑 소리나는 관리법 없나
OSEN 황인선 기자
발행 2012.02.23 15: 08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싶으나 머리를 자르긴 싫고, 파마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선택하는 방법이 있다. 바로 '염색'이다.
하지만 염색한 머릿결은 쉽게 손상되고, 악화될 경우에는 탈모 현상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시술 후 관리가 중요하다.
관리의 기본은 염색한 머리 전용 샴푸와 린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또한 염색한 머리의 경우 자외선에 노출됐을때 건강한 기존 모발에 비교하여 컬러 변색의 위험이 있으므로 외출 전 자외선 차단 스프레이를 뿌려주는 것이 좋다.
게다가 염색 후에는 건강했던 모발도 건조해지기 쉬운 만큼 평소 수분 에센스를 사용하여 모발에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해주어야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애브뉴준오 지안 스타일리스트는 "이미 손상되어 갈라지고 끊어지는 모발을 회복시켜야 할 때에는, 모발 속과 모발의 큐티클 층을 재생 시킬 수 있는 단백질 함유 에센스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전했다.
더불어 2~3일 간격으로 헤어팩을 해주는 것 역시 손상된 모발 회복을 위해 효과적이다.
지안 스타일리스트는 "잦은 염색은 모발 손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보통 염색은 5주 정도의 기간을 두고 새로 자란 모발에만 부분 염색을 해주는 편이 좋다"고 귀띔했다.
한편, 건강한 모발을 위해서는 두피의 원활한 혈액순환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가볍게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도움되며, 비타민 B또는 E가 함유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참치, 시금치, 현미, 치즈 등이 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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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뉴준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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