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복수초' 이유리 "길라임의 피가 흐른다"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2.23 15: 44

배우 이유리가 "제 몸에 길라임의 피가 흐르는 것 같다"며 액션신 촬영을 반가워하는 기색을 비쳤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엠큐브(M CUBE)에서 이유리 외에 정찬 현우성 윤아정 강석정 민지현, 최은경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tvN 일일드라마 '노란 복수초'(극본 여정미, 연출 최은경)의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극 초반부터 격렬한 몸싸움, 자동차 추격 등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한 이유리는 "최은경 감독한테 이런 장면만 찍었으면 좋겠다고 할 만큼 새로운 기분이다"고 밝혔다.

그는 "주로 앉아서 감정신만 찍다가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연기를 하게 됐다"며 "제 몸 속에 길라임의 피가 끌어 오르는 것 같았다. '노란 복수초'에서 설연화라는 여자가 어떻게 달라지고 어떻게 사건을 전개하게 될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길라임은 하지원이 과거 출연했던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맡았던 배역으로 열정 넘치는 스턴트우먼으로 등장했다.
한편 '노란 복수초'는 이복동생의 누명으로 하루 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가 펼치는 복수극. 총 100부작으로 구성된 '노란 복수초'는 이유리 민지현 강석정 심은진 현우성 윤아정 정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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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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