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캡' 유선, 완벽한 서비스 정신 발휘..'박수세례'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3 16: 10

SBS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 속 캐빈 매니저 유선이 완벽한 서비스 정신을 발휘했다.
최근 진행된 '부탁해요 캡틴' 촬영에서 지원(유선 분) 은 건장한 신체에 어울리지 않게 비행기에 타자마자 겁을 먹은 유도선수 덕대를 발견하고 진심 어린 따뜻한 조언과 보살핌으로 승객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서비스를 몸소 선보였다.
또한 난기류로 객실이 흔들려 동료가 끌던 카트가 아이 쪽으로 넘어지자 재빨리 아이를 끌어안고 대신 음료수를 뒤집어쓰는 희생정신을 발휘, 승객들과 다른 스튜어스들의 존경 어린 시선과 함께 박수세례를 한몸에 받았다.

최근 지원은 과거 다진(구혜선 분)의 엄마를 죽게 한 사고 이후로 죄책감에 시달리며 사랑하는 연인도 잃고,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며 눈물 마를 날 없는 수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 그럼에도 같이 사고를 냈던 윤성(지진희 분)의 실수까지 감싸 안는 끝없는 순애보 사랑을 보여줘 시청자들의 가슴에 찡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한편 '부탁해요 캡틴'은 오늘(23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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