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한가인, 과거 죽음 남보라와 연관사실에 '큰 충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3 22: 56

배우 한가인이 자신의 죽음이 남보라와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에 빠졌다.
2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성준) 16회분에서는 연우(한가인 분)이 8년전 병에 걸려 죽은 사건에 민화공주(남보라 분)가 연관돼 있다는 것을 알게 된 내용이 그려졌다.
연우는 장 씨(전미선 분)에게 8년 전 자신이 죽어야 했던 이유를 들었다. 민화공주가 연우의 오라버니 허염(송재희 분)과 혼인하기 위해 연우의 죽음에 참여했다.

결국 민화공주의 욕심 때문에 연우가 흑주술의 제물로 사용됐던 것.
장 씨는 연우에게 8년 전 사건의 진실을 고백하며 "이 모든 진실을 밝혀내고 주상전하의 곁으로 가실 것인지 모든 걸 덮고 살아갈 것인지 선택을 하셔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월은 눈물을 흘리며 괴로워했다.
훤의 부름으로 입궁한 장 씨는 훤이 흑주술로 사람을 죽일 수 있냐고 물었다. 녹영은 흑주술로 사람을 죽였다면 자신 또한 죽은 목숨이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는 거짓말이었던 것. 연우는 자신 때문에 훤이 또 다시 고통스러워 하는걸 원하지 않는다며 진실을 말하지 않기를 청했다.
민화공주는 연우이 죽음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 허영재(선우재덕 분)의 묘에 다녀온 후 자신의 잘못에 눈물을 흘리며 크게 괴로워 했다.
kangsj@osen.co.kr
MBC '해를 품은 달'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