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황우슬혜, 차인표 애교폭로..신애라 애칭은?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2.24 00: 05

배우 황우승혜가 차인표의 반전 애교를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3'에서는 KBS 2TV 새 일일시트콤 '선녀가 필요해'의 차인표, 심혜진, 황우슬혜, 박희진이 출연했다.
황우슬혜는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애교부리는 모습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메이크업을 하고 대기실에 있는데 차인표가 옆에서 신애라와 통화하면서 '여봉~'이라고 하며 애교를 부리더라"고 폭로하자 차인표는 시치미를 뗐다.
이에 MC들이 "차인표가 평소 애처가라는 소문과 동시에 신애라에게 자주 혼난다는 소문이 있다"며 "사실이냐"고 물었다.
차인표는 "혼난다기 보다는 아내의 의견을 많이 존중하는 편이고 내가 작품에 들어가면 다른 곳에 일체 신경을 안 쓰도록 내조를 해준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두 딸의 방을 공주님 방처럼 꾸미기 위해 인테리어 업자와 이야기를 하는데 내가 함께 도면도를 보며 상의하려고 했더니 신애라가 '저쪽으로 가라'고 했다"며 "집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는 모르지만 내가 다른 곳에 신경 안 쓰고 작품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와이프에 감사하다"고 말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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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투게더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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