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5.4%로 종영...수목극 꼴찌로 퇴장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2.24 07: 44

KBS 2TV 수목드라마 ‘난폭한 로맨스’가 끝내 지상파 방송 3사 드라마 꼴찌로 퇴장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난폭한 로맨스’ 16회는 전국 기준 5.4%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22일 방송된 15회(5.6%)보다 0.2%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난폭한 로맨스’는 그동안 스토커 양선희(이보희 분)로 인해 마음 고생이 심했던 박무열(이동욱 분)과 유은재(이시영 분)가 사랑을 확인하면서 행복한 결말을 맞았다.

지난 달 4일 첫 방송에서 7.1%로 출발한 ‘난폭한 로맨스’는 방송 내내 시청률이 떨어지며 고전했다. MBC ‘해를 품은 달’이 4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연일 승승장구하는 가운데 ‘난폭한 로맨스’는 지난 1일 4.4%의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한편 이날 동시간대 방송된 ‘해를 품은 달’은 4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국민드라마 시청률로 평가받는 40% 진입에 성공했다. SBS ‘부탁해요 캡틴’은 5.8%로 2위를 차지했다.
‘난폭한 로맨스’ 후속으로는 수목스페셜 4부작 ‘보통의 연애’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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