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용서와 화해 속 '훈훈'한 종영..동시간대 '1위'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24 07: 59

[OSEN=김경주 인턴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 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이 동시간대 1위라는 쾌거를 이루며 용서와 화해 속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발효가족'은 0.694%(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분이 기록한 0.612%보다 오른 수치이며 동시간대 방송된 프로그램들 중에도 1위를 기록한 수치여서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이날 방송에선 모두가 서로를 용서하고 참회하고 그 용서에 눈물을 흘리는 훈훈한 모습을 선사하며 훈훈하게 마무리를 지었다.
극 중 호태(송일국 분)은 자신을 버린 엄마 현숙(정애리 분)을 용서했으며 현수(조재완 분) 역시 약혼녀를 죽게 한 해준(김영훈 분)을 용서하고 자기 자신도 용서했다.
또 모두를 속이고 천지인에 요리사로 취직했던 해준을 천지인의 모두가 용서했으며 해준은 숨겨둔 아들이 있던 어머니 현숙을 용서했다.
이처럼 따뜻한 결말에 시청자들은 "어른들을 위한 따뜻한 동화 같은 드라마였다", "보는 내내 행복했다", "모든 상처가 치유되는 듯 했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종영을 아쉬워했다.
'발효가족'의 후속작으로는 배우 김희애, 이성재 주연의 '아내의 자격'이 방송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채널 A '총각네 야채가게'와 TV 조선 '프로포즈 대작전'은 각각 전국시청률0.629%와 0.61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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