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탑방' 정석원, 비 속에서 연기투혼 '발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2.24 09: 17

배우 정석원이 강추위 속에 비 맞는 연기를 펼치는 투혼을 발휘 했다.
SBS 새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 최고 검술사 우용술 역을 맡은 정석원이 영하의 강추위 속에 비 맞는 장면을 소화해낸 것.
지난 19일 서울 근교에서 진행된 이날 촬영은 300년이 훌쩍 지난 낯선 환경에 처한 왕세자를 제대로 보필하지 못한 죄책감에 빗 속에 자책하는 왕세자 일행의 모습이 그려졌다.

빗 속 촬영을 위해 살수차까지 동원된 이날은 체감온도 영하 10도를 훌쩍 넘는 강추위로 살수차에서 살포된 빗물이 바닥에 닿자마자 얼어붙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이날 촬영에 임한 왕세자 유천을 비롯해 정석원, 최우식, 이민호 등 배우들의 투혼이 더욱 빛났다.
정석원은 "드라마 계절 배경이 봄이다 보니 대부분 촬영 의상이 얇아 추위로 인한 힘든 부분이 있지만 젊은 출연진이 이끌어가는 드라마인 만큼 열정을 앞세워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의욕을 불태웠다.
한편 '옥탑방 왕세자'는 조선시대 왕세자가 세자빈을 잃고 3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21세기 서울로 날아와 전생에서 못다 한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3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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