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서 드러난 문제는 모두 내 책임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올드 트래퍼드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 2011~2012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서 1-2로 졌다. 1차전서 2-0으로 이겼던 맨유는 통합 전적 1승1패를 기록한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감독은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에 게재된 인터뷰서 "오늘 경기의 패배는 내가 자초한 결과"라면서 "아약스와 2차전을 준비하면서 너무 젊은 선수들로 포백수비진을 구성했다. 그래서 어려운 경기를 펼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이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파비우-크리스 스몰링-필 존스-하파엘로 이뤄진 수비진을 내보냈다. 그러나 아약스의 파상공세에 밀려 1-2로 패하고 말았다. 원정으로 펼쳐진 1차전에서 승리를 챙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합계에서 겨우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
퍼거슨 감독은 "내가 너무 큰 위험을 자초했다. 경험적인 면에서 큰 문제가 있었다"고 자책한 뒤 "아약스는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첫 골을 넣고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에 우리가 힘겨운 경기를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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