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링, "아약스전과 같은 실수 되풀이 않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3.03 11: 06

[OSEN=이균재 인턴기자] 박지성의 팀 동료인 크리스 스몰링(23)이 아약스전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아약스(네덜란드)와 2011-12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에서 1-2로 패했지만 1, 2차전 합계 3-2로 아약스를 누르고 16강에 올랐다.  
스몰링은 경기 후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서 "유로파리그 16강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뒀지만 매우 실망스러웠다"며 자신의 부진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경기에서는 아약스전과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경기의 비디오를 보고 문제점을 보완한다면 오는 26일 노리치 시티전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을 것이다"며 주말 리그 경기서 선전을 다짐했다.
16강 상대인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에 대해서는 "빌바오의 경기를 많이 보지는 못했지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매우 좋은 팀들이 속한 리그다. 빌바오전은 매우 까다로운 경기가 될 것이다"며 빌바오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 
빌바오는 현재 승점 33점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위에 올라있고, 리그 8회 우승과 스페인 국왕컵(FA컵) 22회의 우승 경력을 자랑하는 만만치 않은 팀이다.
한편 맨유는 오는 3월 8일 올드 트래퍼드서 빌바오와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을 벌인 뒤 15일 빌바오 홈구장인 산 마메스에서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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