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완규가 최근 늘어난 수입과 이사한 집에 대해 밝혔다.
박완규는 24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지난 해 8월까지 수입이 없었다"며 "생활고에 목소리까지 나오지 않았다"고 털어 놓았다.
이어 "개그맨 최효종이 '애정남'으로 뜬 이후 수입이 1000배 늘었다던데 나는 50배 늘었다"며 "예전에 '천년의 사랑' 부를 때 월급이 100만원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박완규는 데뷔 16년만에 단칸방 생활을 청산하고 소속사에서 마련해 준 새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완규는 "태어나서 이렇게 좋은 집에서 살아보기는 처음이다"라며 감격에 젖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박완규는 지난 해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카리스마 있는 록 무대를 펼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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