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주원도 반했다..꼬리에 꼬리를 무는 추천 '열풍'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24 11: 06

[OSEN=김경주 인턴기자] 각종 시상식을 석권하며 2012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아티스트'가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연이은 추천 릴레이로 SNS를 점령했다.
'아티스트'는 영화에 소리가 처음 나타났던 1927년 말, 무성영화계 최고의 스타 조지와 새로운 시대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페피의 운명적인 사랑을 다룬 작품.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자신의 트위터에 "'아티스트' 꼭 봐라. 굉장히 아기자기한 영화다", "'아티스트', 추천합니다!", "꼭 봐라. 두 번 봐라" 등 추천글을 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아티스트'의 SNS 열풍은 문화계 유명인들 사이에서도 뜨겁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한 경험이 있는 배우 주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영화가 끝나는 순간, 나도 모르게 탭댄스를 추고 싶어진다. 오랜만에 기분 좋아지는 영화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한 이준익 감독, '신과 함께'로 유명한 만화가 주호민, '김종욱 찾기'를 연출한 장유정 감독도 영화를 본 소감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특히 문화계 종사자들은 흑백화면에 무성영화를 택한 감독의 도발적인 시도와 영화라는 예술 자체를 향한 따뜻한 진심이 느껴지는 점 등을 '아티스트'의 추천 포인트로 꼽고 있어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피디, 아나운서, 배우 등 문화계 관계자들의 관람평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어 '아티스트'가 필견 영화로 자리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한편 '아티스트'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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