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경주 인턴기자] 배우 송혜교가 일명 '스폰서 루머'라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41명을 고소했다.
송혜교는 지난 16일 이른바 '스폰서 연예인'이라는 악의적인 허위 사실을 유포한 네티즌 41명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

이는 피고소인들이 전혀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인터넷에 유포해 송혜교의 명예를 지속적으로 심각하게 훼손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송혜교는 인터넷에서 이러한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인터넷이라는 매체의 성격을 감안, 해당 네티즌의 자정 노력을 기대해왔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배우로서 감내하기 어려웠고 부득이 이번 법적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혜교 측은 법무법인을 통해 고소장과 함께 관련 자료를 증거로 제출한 상태며 현재는 조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해 영화 '오늘' 개봉 당시 홍보 인터뷰에서도 이같은 루머를 언급하며 "그런 얘기가 터져나와 상당히 황당했다. 그 분은 또 얼마나 황당했겠냐"라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