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최초 일일극 '노란복수초' 관전포인트 공개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24 14: 40

[OSEN=박미경 인턴기자] 배우 이유리, 현우성, 정찬, 윤아정 주연의 tvN 첫 일일극 ‘노란복수초’가 오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을 앞두고,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노란복수초’는 이복자매의 질투로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복수담을 담은 드라마다.
 

#1 케이블 역사 최초의 초대형 스케일의 일일드라마
케이블 방송의 첫 일일드라마이자 100부작이라는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노란복수초’는 장편임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연속극과는 달리, 스피디한 전개를 통해 높은 작품 완성도와 뛰어난 영상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대부분의 연속극의 야외촬영 비중이 60%를 넘지 않는 것에 비해 ‘노란복수초’는 야외촬영이 80%에 달해 미니시리즈 같은 스케일을 자랑한다.
극 중 윤아정(최유라 역)은 아버지의 사랑과 자신의 첫사랑인 현우성(하윤재 역)의 마음까지 차지한 이유리(설연화 역)를 질투해 누명을 씌워 파멸 시킨다. 이에, 하루 아침에 가족과 연인까지 모두 잃게 된 이유리는 냉혹한 복수녀로 변신해 치밀한 복수극을 펼치는 내용이 빠르게 전개되는 것이다.
‘노란복수초’는 첫 화부터 교도소에서 상상조차 하기 힘든 인생의 지옥을 맛본 이유리가 탈옥을 감행하는 모습을 담는 등 스피디한 전개를 선보인다. 평범했던 한 순진한 여자가 어떤 사연으로 감옥에 오게 되고, 탈옥까지 감행하게 됐는지 과거로 돌아가 에피소드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일 계획이다.
#2 대한민국 연속극 국가대표 출연진, 제작진 총출동
 
탄탄한 연기력의 중견 배우들과 개성 넘치는 젊은 30대 배우들의 의기투합 또한 주목할 만하다. 정혜선(조여사 역), 조경환(하회장 역), 유혜리(장민자 역), 김영란(한경숙 역), 최상훈(최인석 역) 등 최고 연기 경력 52년, 최소 24년, 평균 32년을 자랑하는 중견 배우들의 출연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인다.
또한 젊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개성파 배우들 역시 ‘노란복수초’에서 활약한다. 그간 다수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지난해 MBC 드라마대상 연속극부문 여자 우수상 수상에 빛나는 이유리를 비롯해, 자신의 매력을 가진 신인배우 현우성, 17년 연기 경력이 돋보이는 정찬(최강욱 역), 신인답지 않은 당당함을 가진 윤아정 등이 주연으로 활약한다.
이 밖에도, 드라마 ‘욕망의 불꽃’, ‘보석비빔밥’을 연출한 백호민 감독이 책임 프로듀서를, 드라마 ‘심야병원’, ‘분홍립스틱’, ‘하얀 거짓말’ 등을 담당한 최은경 감독이 연출을 맡는 등 베테랑 제작진들의 참여로 높은 작품 퀄리티를 선보일 예정이다.
#3 연속극 여왕 이유리의 화려한 귀환
 
이유리가 2012년 새해 컴백작으로 ‘노란복수초’를 선택했다. 극 중 이유리가 맡은 주인공 설연 역할은 순수하고 맑았던 여자가 넘치는 복수심으로 변신해 가는, 고도의 연기력을 요구하는 캐릭터다. 이에 ‘노란복수초’ 제작진은 “순수함과 악함을 모두 아름답게 표현해낼 수 있는 최고의 배우가 이유리이기 때문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이유리 캐스팅을 염두에 두고 제작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더불어 이유리는 지난 1월에 공개된 티저영상에서, 15초의 짧은 영상이지만 순수한 천사 이미지와 냉혈한 이미지로 상반된 연기를 선보이는 등 강력한 카리스마로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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