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측 "피오, 쇼크로 입원..논란의 주 타깃에 큰 충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2.24 15: 08

그룹 블락비의 멤버 피오가 쇼크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블락비 측 관계자가 "이번 논란의 주 타깃이 피오였다. 여린 마음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블락비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피오가 지난 23일 엠넷 '엠카운트다운' 사전 녹화 이후 상태가 좋지 않아 모 대학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어 "피오는 논란이 된 태국의 인터뷰 영상에서 발로 박수를 치는 등의 행동으로 비난의 주 타깃이 됐다"며 "피오의 별명은 원숭이일 정도로 장난기 많고 여린 친구다. 이번 일은 비난 받아 마땅한 일이지만 어린 마음에 큰 충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피오의 진단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몸을 추스리는 대로 다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앞서 블락비는 태국의 한 매체에서의 태도 논란으로 큰 이슈가 됐으며, 이에 리더 지코는 삭발을 하며 진심어린 사죄의 마음을 드러냈다.
또 지난 23일, 블락비는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는 영상을 태국 매체에 보냈다. 멤버들은 사과 영상에서 "이기적이고 조심성 없는 행동으로 태국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힌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성숙해가는 블락비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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