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승리로 데뷔전 선물”...최강희 “고맙다”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2.24 15: 23

최강희호의 든든한 주장 곽태휘(31, 울산 현대)가 오는 25일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A매치 첫 데뷔전을 치르는 최강희 감독에게 “첫 경기인 만큼 꼭 승리를 선사하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곽태휘는 우즈베키스탄전을 하루 앞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평가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개인적으로 지는 걸 싫어한다”고 말한 뒤 “우리만의 플레이를 해 나갈 것이다. 나아가 수비적인 면에서도 안정적인 경기를 하고 싶다. 또 우즈베키스탄전은 (최강희) 감독님의 첫 A매치 경기이다.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곽태휘가 ‘데뷔전 승리를 선물로 주고 싶다’고 말하며 ‘데뷔전 승리’를 선물로 약속하자 최강희 감독 역시 특유의 유머로 “고맙다”라고 말하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최강희호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우즈베키스탄을 전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 평가전을 치른 뒤 29일 밤 9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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