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측이 "최근 화제된 블락비의 사과 영상은 우리 측에서 문제된 태국 매체에 사과의 뜻으로 보낸 것"이라고 밝혔다.
블락비 측은 24일 OSEN에 "논란이 된 블락비의 행동에 멤버들이 진심어린 사과를 하고자 했다"며 "멤버들이 태국 측에 보내는 사과 영상을 찍어 문제된 태국 매체에 보냈다. 그 이후 영상이 유튜브에 게재돼 국내에도 알려지게 됐다"고 사과 영상의 공개 경로를 설명했다.
블락비는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사과 영상에서 "어리석게 행동해 태국 국민들에게 큰 상처를 입힌 점 뭐라 말씀드려야할 지 모르겠다"며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당장 태국 국민들에게 설 수는 없겠지만 성숙해가는 우리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앞서 태국 인터뷰 영상이 문제가 되자 리더 지코는 삭발을 하며 사죄의 마음을 드러냈지만 계속된 네티즌의 뭇매를 피할 수 없었다.
현재 블락비의 막내 피오는 네티즌의 '자살 서명 운동'에 큰 충격을 받아 모 대학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goodhmh@osen.co.kr
유튜브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