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서, '오페라스타' 위해 생일파티 생략..'부진 이겨내나?'
OSEN 박미경 기자
발행 2012.02.24 17: 49

[OSEN=박미경 인턴기자] 가수 김종서가 tvN ‘오페라스타2012’ 생방송 무대를 위해 생일파티도 생략했다.
김종서는 3라운드 생방송 경연을 앞두고,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 생일이었지만 오늘 경연이라 컨디션 조절 차 생일파티를 연기했다”며 “아무 일정도 갖지 않고 차분히 보냈다”는 글과 함꼐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종서는 ‘생일 축하는 오페라스타 생방 후에 받을게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뿌잉뿌잉 포즈를 취했다.

특히 김종서는 ‘오페라스타’ 도전가수 중 가장 맏형으로 대한민국 대표 로커의 자존심을 걸고 오페라에 도전했다. 또 수술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척추측만증을 진단을 받고도 오페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열정을 발휘하며 다른 가수들의 귀감을 샀다.
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지난 1라운드에서 ‘오페라스타’의 첫 무대를 열며 호기롭게 도전을 시작했지만 주희와 함께 탈락 후보에 오르는 우여곡절 끝에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또한 2라운드에서도 시청자 투표에서 5위를 기록, 탈락 위기는 면했으나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종서는 “25년 가수인생 중 가장 치열한 도전”이라며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며 도전한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한편 24일 오후 9시 50분부터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한전 아트센터에서 ’오페라스타 2012’의 세 번째 경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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