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이 최근 있었던 팬간 폭행 시비와 관련, "다친 팬을 위해 치료비를 부담할 것"이라고 밝혔다.
달샤벳 측은 24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한 달 전 있었던 달샤벳 팬미팅 이후 팬간 폭행시비가 있었다. 한 팬이 전치 2주의 치료를 받아야하는 것으로 안다"며 "우리가 치료비를 부담해 원활히 해결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팬간 폭행시비에 대해 재조사를 한다고 알고 있는데 그 역시 좋게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멤버들 역시 팬미팅 이후 불거진 팬들간의 다툼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달샤벳은 지난 1월 말 SBS '인기가요'를 마친 후 서울 강서구 등촌동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팬미팅 이후 달샤벳의 한 남성팬 A씨는 또다른 여성팬들과의 사소한 시비가 붙었다. 이후 여성팬들은 자신의 아는 지인들을 동원해 A씨를 집단 폭행했고 A씨는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폭력을 행사한 남성 4명을 불구속 입건했고 가벼운 처벌을 받게 됐다. 하지만 A씨는 처벌량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해, 경찰은 25일 재수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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