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전은진, 최악 컨디션 속 무대 꿋꿋..'눈물 그렁그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2.24 23: 00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대한 탄생2' 전은진이 최악의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무대를 마쳤다.
24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에서는 TOP6를 가려내기 위해 도전자들은 'K-POP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전은진은 보아의 노래 'My prayer'에 도전했다. 처음으로 발라드에 도전해 기대감을 높였지만, 독감으로 최악의 컨디션 속에 고군분투했다.

전은진은 흰색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소녀다우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차분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지만 컨디션 난조로 인한 음이탈이나 불안한 실수는 고스란히 드러났다. 
전은진의 무대를 후 멘토 윤일상은 "목상태가 좋지 않아 뒷부분이 아쉬웠지만 끝까지 잘 해줬다"라며 8.7점을, 이승환은 "절절함이 느껴졌고 간절함이 있었다"며 8.7점을 줬다. 이선희는 "컨디션이 안 좋다는걸 티내지 않고 노래에 몰입해서 좋았다"며 9.0점을, 박정현은 "무엇보다 퍼포먼스와 감정표현이 훌륭했다"며 9.0점을 줬다. 멘토들 모두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끝까지 티를 내지 않고 무대를 마친 것에 높은 점수를 줬다.
전은진의 담임멘토 윤상은 "오늘 무대가 무사히 끝난 것만으로도 수고했다고 말해주고 싶다"며 "3일 전부터 먹을 것들을 모두 토하고 링거를 맞을 정도였다"며 전은진의 상태를 설명했다. 전문평가위원단은 45.6점의 점수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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