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2'(이하 '위대한 탄생2')에서 푸니타와 정서경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24일 방송된 MBC '위대한 탄생2'에서는 TOP6를 가려내기 위해 도전자들은 'K-POP에 도전하라'는 미션을 받았다.
푸니타는 보아의 '아틀란티스 소녀'를 열창했다.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원곡에 비해 더욱 상큼하고 소녀다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번 무대를 통해 푸니타는 기타를 배우기도.

푸니타는 "톤이 예술이다"라는 칭찬을 받기도 했지만 음정, 기본기, 리듬 등이 안정되지 않아 혹평을 받았다. 전문평가위원단은 51.2점을 줬다. 결국 푸니타는 첫 번째 탈락자로 호명됐다.
마지막 탈락자는 정서경이었다. 정서경은 이날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을 의자에 앉아 어두운 분위기로 연출했다. 특유의 목소리를 살려 색다르게 곡을 소화했지만 호평과 혹평이 엇갈렸다.
"저주를 퍼붓는 듯한 주술적인 목소리 좋았다"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신감이 넘친다는 호평을 얻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리듬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전문평가단의 평가는 47.8점이었다. 결국 이들은 톱 6의 문턱에서 집에 돌아가야 했다.

한편 배수정은 이날 2주연속 골든티켓을 거머쥐는 기쁨을 맛봤다. 이날 배수정은 아이돌밴드 씨엔블루의 '직감'을 미션곡으로 받아 카리스마, 중성적 매력, 여기에 독특하고 안정감 있으면서도 시원한 음색이 잘 조화된 무대를 꾸몄고 "완벽한 디바"라는 호평을 받았다. '골든 티켓'은 멘토와 전문평가위원에게 최고점을 받은 사람이 탈락을 면제받도록 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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