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린 tvN '오페라스타 2012' 3라운드 경연에서 1위를 차지한 박기영이 관객들을 향해 인사를 하고 있다.
지난 17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2라운드 경연에서 손호영이 숨겨두었던 놀라운 가창력과 안정적인 발성을 보여주며 가장 큰 환호성과 기립박수를 이끌며 1위에 올랐다.
심사위원들 역시 지난주에 비해 놀라울 정도로 향상된 손호영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반면 '넬라 판타지아'를 부른 더원이 최종탈락자로 선정돼 도전을 마무리하게 됐다. 더원은 "노래하는 사람으로서 컨디션 관리를 잘하지 못했다. 정확한 결과 나와 덤덤하다"며 "다나씨한테 미안하고 오페라스타는 내게 성숙한 깨달음을 얻은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3라운드 경연에서는 김종서,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천상지희 다나, 박지헌 등 6명의 가수가 또 한 번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