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가 일본 쓰나미 피해 지역 주민을 위해 공연을 무료 생중계한다.
지난 24일 일본의 대표 음악 사이트 오리콘에 따르면 동방신기는 다음 달 10일 일본 동북 피해 지역의 영화관에서 전국 투어 공연을 무료로 생중계한다.
동방신기 측은 "일본 피해 지역의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웃음과 건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이같은 기획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해당 지역의 주민을 비롯한 학생들이 초대되며 동방신기의 전국 투어 일부인 3월 10일 공연을 생중계한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1월 18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를 시작으로 전국 11개 지역을 돌며 전국 투어에 나섰다. 이 공연은 현지 팬 총 55만 명을 동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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