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울링', 개봉 10일만에 100만 고지 '눈앞'..1위 '수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2.25 08: 48

[OSEN=김경주 인턴기자] 영화 '하울링'이 개봉 10일만에 드디어 1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하울링'은 지난 24일 하룻동안 6만 4,47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7만 1,494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늘(25일)과 오는 26일이 상대적으로 관객이 많은 주말임을 감안한다면 100만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하울링'의 100만 돌파는 지난 16일 개봉 이후 10일만에 이뤄지는 것.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가 개봉 나흘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데에 비해 조금 더딘 속도다. 하지만 꾸준히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하울링'은 짐승에 의한 연쇄살인이 발생하고 피해자들의 몸에 공통된 이빨자국이 늑대와 개의 혼혈인 늑대개임이 밝혀지고 피해자들이 서로 과거에 알던 사이임이 밝혀지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범죄와의 전쟁'은 지난 24일 하룻동안 6만 4,04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69만 8,033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으며 영화 '맨 온 렛지'는 지난 24일 하룻동안 4만 9,10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2만 3,321명을 기록해 박스오피스 3위 자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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