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신 공동 선두...최나연-박희영 공동 4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25 09: 07

[OSEN=이균재 인턴기자] 재미동포 제니 신(20, 한국명 신지은)이 선두로 올라섰다.
제니 신은 지난 24일 싱가포르 타나메라 골프장 가든코스(파72·6547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 대회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로 안젤라 스탠포드, 카티에 퓨처(이상 미국)와 함께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공동 7위로 2라운드를 시작한 제니 신은 2번홀과 9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선두 경쟁에 뛰어 들었다. 이어 14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낚는 쾌조의 컨디션 속에 1위로 올라섰다.

최나연(25, SK텔레콤)과 박희영(25, 하나금융그룹)은 나란히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최나연은 2번홀부터 4번홀까지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부터 상승세를 탔지만 끝내 보기 3개를 범하며 공동 4위에 만족해야 했다.
신지애(24, 미래에셋)는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지희 유선영 김인경 등과 함께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고 올 시즌 벌써 두 번이나 준우승을 차지한 유소연(22, 한화)은 1오버파를 기록 중간합계 3언더파 141타를 치며 공동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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