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엑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8강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2.25 09: 21

[OSEN=이균재 인턴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신인 배상문(26, 캘러웨이)의 돌풍이 식을 줄을 모른다.
배상문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마라나의 리츠칼튼 골프장에서 열린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16강전서 존 센든(미국)을 1홀 차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이 대회 출전한 한국계 선수 5명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배상문은 유럽의 떠오르는 강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4강 진출을 다툰다.

15번홀까지 팽패한 균형을 이룬 배상문은 16번홀(파3)에서 센든이 보기를 범한 사이 파를 유지하며 1홀차로 앞서갔다. 이어 남은 2개홀에서 센든과 파를 주고 받으며 1홀차 승리를 끝까지 지켜냈다.
배상문의 8강 상대 매킬로이는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에 18번 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며 8강에 올랐다. 세계랭킹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도 닉 와트니(미국)에 3홀차 승리를 거두며 8강에 합류했다. 웨스트우드는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와 8강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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