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최강희 감독의 애제자 이동국(33, 전북 현대)이 스승에게 대표팀에서의 첫 승을 안겼다.
최강희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25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친선 경기서 2골씩을 터트린 이동국과 김치우의 맹활약에 힘입어 4-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로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첫번째 공식 경기를 치른 최강희 감독은 데뷔전에서 깔끔한 승리로 활짝 웃을 수 있었다. 또한 선수들도 오는 29일 열릴 쿠웨이트와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 최종전에 자신감을 갖고 나설 수 있게 됐다.

후반 이동국이 교체되며 팬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soul1014@osen.co.kr